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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0 (현지일자)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했다.

아침 7시쯤엔가 마드리드 차마르틴 역에 도착 후 바로 앞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

호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구글 맵에도 정확하게는 이름이 안나온다.


마드리드는 하루 일정인데 시내 도심지만 둘러본다면 하루정도면 충분히 관광할 수 있다.

점심을 인솔자가 추천한 뷔페식 레스트랑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각자 오전은 알아서 보내고 식당에서 모이기로 결정.


나는 일행중 유일한 형님과 함께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마드리드의 중심은 솔광장이다. 꽃할배에서도 나왔던 곰동상이 있는 그곳..




솔광장에서 간단하게 빵으로 아침을 먹고 레티로공원 쪽으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가는 길에 나오는 시벨레스 광장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자연과 풍요의 여신 시벨레스 동상과 마드리드 중앙 우체국이 있다.





조금더 가보면 레티로 공원 입구에 알칼라 문이 있다.



여기를 기점으로 레티로 공원이 있는데 이곳에는 알폰소 12세 기마상, 벨라스케스궁전, 크리스털 궁전등이 있다.













공원을 나와 아토차 역 방향으로 이동.

마드리드에는 크고작은 미술관이 많은 편인데.. 그중에 제일 유명한 곳은 프라도 미술관.

박물관 이었다면 들러보려 했으나 미술관이라서 외관만 보고 스킵했다.





프라도 미술관, 아토차 역, 톨레도 문을 지나 알무데나 대성당에 도착.

알무데나 대성당에는 쿠폴라가 있으며 엘레베이터가 있고 가격은 5유로 정도 냈던것 같다.

마드리드에서 제일 높은 위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레알궁전이 바로 앞에 있어서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다.
















레알궁전은 점심약속 시간도 가까워 지고 오전내내 걸어다녀서 힘들어서 관람 포기. 입장료는 10유로 정도.


일행들과 점심 약속장소에서 조우하여 점심을 먹고 오후에도 산책 겸 시내관광 시작.

근처에 있던 마요르 광장..




그담은... 내가 오전에 갔던 레티로 공원..;;;

나는 시내를 거의 다 둘러본데다 오후일정은 다 같이 이동하자는 의견에 따라 같이 움직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돈키호테 동상이 있던 에스파냐 광장을 못가봤다.

호텔에서 제공한 지도를 들고 다녔는데.. 거긴 없었던;;;;

그래서 사진으로만 감상







마드리드는 궁전이나 미술관 내부 관람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하루면 충분히 관광 가능한 지역이다.

라리가 레알의 팬이라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관람을 하면 좋고.. 

미술에 관심이 많으면 프라도 미술관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이렇게 스페인 일정도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파리만 남았는데 이동코스가 좀 거시기 해서 다음날 하루를 그냥 날린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