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6 ~ 2014.03.19 (현지일자)
2014.03.18
바르샤 셋째날 우리 일행은 숙소 근처에 있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향했다.
마지막날인 19일 다른 일행 대부분이 가우디 투어를 신청해서 그들을 배려해 이날 가우디 건물은 안보는걸로..
다른 나라에 비해 3월 중순의 스페인 날씨는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해서 반팔만 입고 다녀도 될정도였다.
유럽에 왔는데 지중해에 발 한번 담가는 봐야지 않을까 해서 첫 일정으로 해변을 잡았다.
숙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이고 날씨도 좋고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걸어갔다.
사실.. 가우디 건축물을 제외하면 일정이 아주 널널한 도시가 바르셀로나임.
우선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바르셀로나 대성당 관람.
슬쩍 둘러보고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보케리아 시장으로 이동
각 나라별 현지 시장을 둘러보는건 나름 좋은거 같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해변쪽으로 쭉 걸어가면 콜럼버스 동상과 지중해가 바로 보인다.
걷는것에 자신이 없다면 동상 근처에서 버스타고 가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해변가를 따라 쭉 걷다가 바르셀로네타에 도착했다.
지중해에 발도 담그고... 출세했네!
점심으로 스페인에서 유명한 빠에아와 샹그리아를 간단하게 먹고 레이알 광장에서 잠시 휴식
오후일정인 몬주익 지구로 이동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마라톤 금메달(황영조선수)이 나온 장소라 우리나라 사람들에한테는 유명하다.
몬주익 지구에는 카탈루냐 음악당,미술관, 스페인광장 등이 있고 각각 10유로 초반대의 관람료를 지불해야한다.
음악당의 경우에는 공연에 따라 금액이 더 올라감.
스페인 광장에서는 마법의 분수쇼를 하는데 5~9월에만 밤에 볼수 있다.
우리는 내부는 안보고 외부 전경만 보기로 했다.
해가 저물때쯤에 마무리 하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야경을 보러 이동.
그리고 출출해서 들른 츄러스 가게...
아.. 이건 진짜 별로인듯. 왠지 우리가 들른 가게가 좀 맛 없는 집이 아닐까 싶다.
저녁은 호텔에서 컵밥과 맥주 사다가 배좀 채우고 셋째날 일정 마무리 했다.
오랫만의 포스팅이다.
사실 작년에 유럽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12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 다짐했는데..
역시 사람이란... 일이 바빠지고 힘들어서 게을러 지다보니 역시나 한도 끝도 없이 게을러지더라....
이제 앞으로 세군데 정도밖에 안남았는데 2월안에는 무조건 포스팅 끝내야 겠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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