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이탈리아 - 로마 (트레비 분수, 바티칸)

category 여행/유럽 2015. 11. 12. 20:26

2014.03.12 ~ 2014.03.13 (현지일자)


2014.03.12

전날 피렌체에서 저녁 기차로 출발해 2시간 정도를 가서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

숙소는 테르미니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갈레스 호텔.

지하철 카스트로 프레토리오역에서는 5분이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힘들게 다녔던 지라 숙소에 짐 풀고 저녁 먹고 바로 취침하고 다음날 로마 일정을 시작했다.


첫날 다른 일행들은 바티칸 투어를 신청해서 난 개별일정으로 관광했음.

참고로 로마는 걷다가 발에 채이는게 관광지라고 불리는데.. 정말이다...

주관에 따라 이 정도는 관광명소가 아니라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지도를 보면 여기저기 곳곳에 관광지 안내가 있으니 다 보려고 생각한다면 로마에만 최소 3일은 투자하는게 좋을것 같고, 바티칸 박물관을 자세히 보고 싶다면 하루를 더 추가해서 박물관에 올인 하는걸 추천한다.


나의 첫 방문지는 트레비 분수.. 



스파그나 역에서 내리면 스페인 광장이 바로 나온다.



이동중에 들른 콜로나 광장...

그곳에 있는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 황제의 원기둥..


로마의 거리




여기를 거처 걸어서 10분 정도면 트레비 분수를 볼수 있다.








최근 뉴스에 트레비 분수가 리모델링을 했다던데 어찌 바뀌었을까나...


인증샷 찍고 트리톤 분수로 이동.



그다음은 공화국 리퍼블리카 광장과 나이아디 분수



로마 시내에 집중되어 있어서 굳이 지하철을 타지 않고 시내구경하면서 걸어다녔다.


점심때가 다 되서 점심을 챙겨먹고 바티칸으로 이동.

성 베드로 대성전의 웅장함을 먼저 보고 바티칸 박물관 문 닫기전에 후딱 관람했다.











박물관 관람료는 16유로. 학생은 반값이다.

바티칸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이고 특히나 미켈란젤로의 천치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는곳으로 유명.

이 두 작품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내부에 경찰들이 이를 통제하고 있다.















작품의 사이즈가 어마어마 하다 보니 천천히 보면 목에 담 생길 정도다.

보는것도 그정도인데 4년 반동안이나 직접 그렸다고 생각하니.. 경이로울 뿐...

다른건 몰라도 이 두 작품은 책이나 오디오 안내기를 통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일정상 2시간 정도 중요 작품들을 속성 관람하고 해질녘에 다시 성 베드로 광장으로 향했다.


우선 성 베드로 성전 관람.










여기 쿠폴라가 있는데 생각보다 일찍 마감을 하는 바람에 올라가 보지 못했다.

아마 5시쯤에 입장제한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동계라서 더 일찍 문을 닫았다.


다른일행이 찍은 사진인데... 못 올라가본게 아쉽.



시간이 어중떠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 먹고 야경 감상하러 다시 감.

야간 조명 쏴주시는 성 베드로 대성전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성 천사 성과 성 천사의 다리 야경을 관람했다.






요러고 저녁을 먹고나서 숙소로 돌아가 취침.


사실 로마는 원체 볼게 많으니 다 보지도 못했고 사진도 의외로 많이 안 찍게 되더만... 이동하느라 바빠서..;;

일정이 빠듯한 사람들은 버릴건 버리고 꼭 볼것만 체크했다가 만약 시간이 남으면 둘러볼 곳을 정하고

움직이는 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